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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지아가 '쿨(Cool)'하게 돌아왔다.
그동안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무수단'(구모 감독)을 통해 스크린 외출에 나섰고 이를 끝내고 다시 한번 차기작을 기다렸던 이지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설련화'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작품치고는 소박했던 단만극. 대중은 '의외의 선택'이라며 놀랐지만 이지아 스스로에겐 '의외'가 아니었다. '세 번 결혼한 여자' '힐링캠프'를 통해 어깨가 무거워진 이지아에게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했던 상황에 '설련화'는 적절한 시도였다.
이지아는 '설련화'를 통해 대중과 교감할 준비를 마쳤다. 다음에 맞이할 더 높은 문턱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도록 디딤돌을 밟은 그의 다음이 궁금해진다. 스캔들의 주인공이 아닌 드라마 속 여주인공으로 빠른 시간 만나길 대중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등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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