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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화보 사기 “박신혜와 허공키스 기억에 남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10:57



이민호 화보 사기

이민호 화보 사기

배우 이민호 측이 화보 투자 사기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이민호의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리포터는 이민호와 박신혜에게 가장 좋았던 장면을 꼽아달라고 부탁했고, 박신혜는 "꼭 한 장면만 뽑아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민호는 "키스신 이야기 하려고 그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신혜는 급히 "키스신이 아니라 허공키스"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신혜는 "그 순간 되게 아슬아슬했던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이민호는 "나도 그 장면을 좋아한다"라고 동의했다.

특히 이민호는 "원래 (지문에는)'꾹 참는다'였는데 내가 (박신혜 입술 앞에서)입술을 움직였더라"라며 "그건 내 머리가 한 것도 아니고 의도한 것도 아니다. 그냥 나왔는데 허공키스가 돼 버렸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일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소속사는 직접 연관은 없는 사건이라 우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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