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상징하는 대형 청동상 건립 추진계획이 알려져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강남구는 설계설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강남의 만남의 장소 및 포토존을 위한 좋은 소재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지 코엑스가 있다"면서 "유튜브 23억5,000만 리뷰에 매일 100만 리뷰가 증가하는 세계인이 이미 기억하고 있는 좋은 아이템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동상이 세워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사이에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튜브 역사상 역대 최다뷰를 성공시킨만큼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관광객들의 사진 스폿이 될 듯",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에 세운 기록이 흔한 것은 아니니까 기념할 수 있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입찰을 마감한 강남구는 조형물 시공 업체가 정해지면 다음 달 21일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