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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입은거야?"
동시에 과연 이번 바디 아트는 어떻게 진행된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가인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보고 '코디 나와라!'고 하지만 정작 난 옷을 입지 않았음 하하하"라고 밝혀 올누드 상태였음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이날 가인의 상태는 "상의는 다 벗고, 아래 속옷만 입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바디 아트는 반짝이 스티커를 스태프들이 일일이 손으로 붙이며 진행됐다. 보다 완벽한 실루엣을 선보이기 위해 가인 씨는 아래 속옷만 입고 나머지는 모두 벗은 상태였다"며 "바디 아트를 하는데만 여러명이 달라 붙어 1시간 이상 걸렸을 정도로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인 씨에 따르면 바디 아트는 촬영 때보다는 이후가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 반짝이는 스티커를 온 몸에 붙여놓은 만큼 촬영을 끝내고 샤워를 하는데 반짝이들이 잘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라며 "가인 씨는 이날 촬영 이후 샤워실에서 한 시간 이상 씻어서야 겨우 반짝이들을 제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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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가인 씨는 도전에 있어서는 이것저것 가리는 편이 아니다. '신세계' 뮤직비디오 역시 콘셉트가 정해진 이후 주저함 없이 바디 아트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동안 '19금' 등급을 자주 받았던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이번 앨범에서는 더블 타이틀곡인 '신세계'와 '웜홀'의 뮤직비디오 모두 '15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은 것. 그러다보니 오히려 팬들이 "브아걸 뮤비가 '15세'라니 오히려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이 2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것인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뮤직비디오를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19금'이 아닌 '15세'를 받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그렇다고 '15세'를 받기 위해 수위를 보다 높게 찍어놓고 편집 과정에서 제외된 장면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브아걸이 5일 공개한 정규 6집 '베이직'은 타이틀곡 '신세계'가 7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아이스크림의 시간', '웜홀' 등 전 수록곡들도 모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브아걸의 변함없는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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