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곳' 지현우-다니엘,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 이끌어간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05 22:04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속 지현우와 다니엘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질 예정이다.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의 노조가입으로 시작된 점장 갸스통(다니엘 분)과의 갈등이 이번 주에 정점을 찍는 것.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서로를 주시하고 있는 수인과 갸스통의 팽팽한 대립이 눈길을 끈다. 앞서 갸스통은 직원들 앞에서 수인에게 헤드락을 걸어 굴욕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수인을 각성하게 만들었기에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갸스통이 부당해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낼수록 수인도 그에 맞서 적극적으로 동료들에게 노조가입을 권유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치솟는 갈등만큼이나 불신도 함께 깊어져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송곳'의 한 관계자는 "주변 공기마저 압도하는 수인과 갸스통의 신경전에 눈을 떼지 못 할 것"이라며 "또한 갸스통을 향해 날릴 수인의 일침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니 이번 주 방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수인은 직원들의 노조가입을 설득하기 위해 같이 밥을 먹으려하고 카트타기 게임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마트 내 매력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주강민(현우 분)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지현우와 다니엘의 대립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 5회는 오는 7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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