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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이모의 폭로글 “돈줄이 끊어지니 난리굿…윤정이 얼마 전까지 맞았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1-05 15:04 | 최종수정 2015-11-05 15:05



장윤정 엄마

장윤정 엄마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방송에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장윤정 이모의 폭로가 눈길을 끈다.

장윤정 이모는 지난 2013년 6월 장윤정 결혼식을 앞두고 인터넷에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당시 그는 "유년시절부터 함께 자란 언니는 집에 있는 돈을 계속 가져갔다"며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십만 원짜리 전세를 살았는데 38년전 그 보증금도 가져갔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장례 때 들어온 10만 원가량의 부조금마저 언니가 가져갔음을 커서 알게됐다"고 주장했다.

또 "언니는 성격이 매우 이상했다. 오빠는 소아마비 1급이라 몸이 불편한 관계로 무슨 일이 있다면 날 심하게 때렸다. 때리고 나면 옷과 맛있는걸 사주고...어린 나이에 (철없이)좋아했다"며 "자세히 말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말했다.

장윤정 이모는 "윤정이 7살 쯤 오산 꽃동네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택시회사가 언니네 것이라며 학부모들 중 화투 치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고스톱을 치게 됐다"면서 "윤정이가 학교에 다니면서 심해지더니 가끔씩 외박을 하며 화투를 쳤다. 돈이 없으니 동네 분들께 '형부가 교통사고 나서 응급수술을 하게 되었다'며 돈을 빌려갔고, 그때부터 시작된 언니 도박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의 일은 자업자득이다. 진신은 꼭 밝혀진다. 어렸을 때부터 어린 윤정이 팔아 돈 벌더니 10년 동안 실컷 썼다. 지금에 와서 돈줄이 끊어지니 난리굿이 난거다. 윤정이도 얼마 전까지 맞은 게 사실이다. 젊었을 때는 형부 물어뜯고 할퀴고 엄청 심했다"면서 "성격 이상자 맞다. 아마 숨 쉬는 것도 거짓일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흥복 씨는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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