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듣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대사로 화제다.
이어, 8회에서 혜진은 "걔랑 나 사이엔 늘 그 거울이 놓여있는 것 같아요. 난 걔가 너무 잘 보이는데 걘 날 전혀 못 봐요. 어떤 날은 안 들키게 꽁꽁 숨어야지 싶다가도, 어떤 날은 성준이가 날 먼저 좀 알아봐줬음 좋겠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더 괴로웠나 봐요 나"라는 대사를 통해 성준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9회에서는 "나 성준이가 좋아요. 성준이도 같은 맘이란 확신도 생겼고.."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고, 12회에선 "이제 도망 안 갈 거다!"라고 성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결정한 것에 이어, 아픈 그를 찾아가 "안아주러 왔어..."라는 말 한마디로 그 동안의 엇갈림을 모두 녹였다.
이처럼, 황정음은 다시 만난 첫사랑에게 또 한번 마음을 열며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서고,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는 등 로맨틱한 면모를 대사를 통해 공감하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혜진어록'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황정음이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대사들로 눈길을 끌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4회는 내일(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