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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야세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난한 사람 없어…정부서 집살 때 10억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14:02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일일 대표 야세르가 자국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대표로 표창원 교수가 출연해 '흉악한 세상이라 딸 키우기 불안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뭔나라 이웃나라' 코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야세르가 출연해 자국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세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때문에 국가와 국민이 다 부자냐?"는 물음에 "사우디는 엄청 부자인 사람도 있는데 보통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돈 필요할 때 나라한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야세르는 "집 살 때 10억을 줄 수 있다. 차는 5천만원, 결혼할 때 2억까지 가능하다"며 "빌려주는 거긴 하지만, 솔직히 사람들이 다시 안갚아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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