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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촬영팀 교통사고…MBC "김영철 손가락 골절상, 나머지 멤버 촬영 진행"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6:48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팀이 2일 해병대 특집편 녹화를 위해 경북 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출연자 김영철은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정상적으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2일 "김영철이 이 사고로 새끼손가락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번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 녹화가 한번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김영철의 합류 여부는 부상 부위의 치료와 회복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다른 출연자들과 매니저, 촬영팀 스태프들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무사히 해병대편 촬영에 합류했다. 이 관계자는 "김영철을 제외한 다른 출연자들은 해병대 특집 녹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2일 오전 6시 즈음 경북 경주시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떨어진 적재물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진짜 사나이' 촬영팀도 이 추돌사고로 출연자와 스태프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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