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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전쟁영화?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전"
극 중 이정재는 '엑스레이' 첩보작전을 이끈 수장이자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다.
이날 이정재는 "이 프로젝트 제안을 받고 시나리오도 보고 제작사나 감독이 전달해 준 자료, 다큐멘터리를 봤다. 흥미로웠던 점은 이야기의 베이스가 사실에 의해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영화적 가미가 있겠지만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방법을 실제 있었던 사실을 베이스로 뒀다는 점이 조금 더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정재는 "제목이 '인천상륙작전'이어서 전쟁영화로만 그려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영화로 읽혔다. 제가 처음에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상상하고 읽었던 내용, 주제와 조금 달라서 더 흥미로웠다. 이런 점들을 잘 그려 나간다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 등이 출연하며 올 겨울 크랭크인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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