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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천단비, 역대급 무대에 심사위원들 극찬…백지영 "드라마 쓸 수 있을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19:47 | 최종수정 2015-10-30 19:47


'슈퍼스타K7' 천단비

'슈퍼스타K7' 천단비, 역대급 무대에 심사위원들 극찬…백지영 "드라마 쓸 수 있을까"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심사위원 전원에게 호평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는 TOP6 마틴스미스, 클라라홍, 중식이, 자밀킴, 케빈오, 천단비가 TOP4에 진출하기 위해 세 번째 생방송 'Me Myself' 미션에 임했다.

이날 천단비는 원곡 가수 이선희가 관객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열창했다.

백지영은 명곡을 선곡한 천단비를 칭찬한 뒤 "포텐 터졌고 굉장히 좋았다. 우리가 '슈퍼스타K'에서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라며 96점을 줬다.

윤종신은 "다른 가수와 비슷한 목소리라는 우려를 지워 버렸다. 연차가 있는 것들이 여기서 드러났다. 노래에 맞게 본인을 조절할 줄 안다는 것을 느꼈다"며 "동료들이다 보니까 단비 양 노래할 때 밴드에서 힘을 준다. 멋진 무대였다"면서 93점을 줬다.

김범수는 "이선희 앞에서 주눅들 수도 있는데 주눅이 들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나 보기 좋고 그래서 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93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슈퍼스타K'에서 밥을 안 주는지 너무 말라가는 것 같아 걱정인데 노래 해석이 좋았다"며 "단비 씨 장점은 조용하게 내는, 발라드에서 제일 중요한 조그맣게 소리내는 음이 너무 예쁘다. 너무 잘했다. 오늘은 더 잘했다"며 94점을 줬다.

특히 이선희 역시 "오늘 천단비 응원을 해주고 싶어 왔는데 나 때문에 단비 씨가 못하면 어쩌나 두려움 반, 떨림 반으로 봤다. 잘해줘 너무 감사하다. 노래를 참 많이 불렀는데 단비 씨가 오롯이 이 노래 한 곡을 다 부른 걸 처음 들었다. 늘 착한 단비 씨 마음이 노래에 잘 묻어난 것 같아 내가 감사드린다. 노래 잘 불러줘 너무 고맙다"고 천단비의 무대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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