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구하라, 신 라이벌 탄생?

남자들도 버티기 힘든 극한의 남소림사 훈련에서 구하라가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여자편 스타들이 '여자라고 봐주는 법 없는' 남소림사의 첫 번째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고난도 훈련에 제자들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

특히 높은 난간 위에 두 다리를 올린 채 하는 푸쉬업은 오랫동안 수련한 소림사 사형들마저 힘들어 하는 최악의 훈련이다. 하지만 '넘사벽 에이스' 김병만은 역시 달랐는데, 푸쉬업 50개를 단숨에 해내고 쉬는 여유까지 가져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여제자들 중에서는 '여자 김병만' 구하라가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구하라는 가녀린 체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체력을 발휘하여, 건장한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푸쉬업 50개를 거뜬히 성공한 것.

구하라의 어떤 훈련에도 흔들리지 않은 정신력과 포기를 모르는 악바리 근성에 1인자 김병만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권법소녀 구하라의 활약상이 펼쳐지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3회는 31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