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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최자 설리
이날 유재석과 유희열은 "최자 섭외됐다고 해서 놀랐다.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오늘 많이 대답 안하겠다. 최대한 신중하게 얘기하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요즘 음악계 축제시즌이다. 최자의 음악작업과 장기하의 신보"라며 설리와 열애 중인 최자, 아이유와 열애중인 장기하를 엮어 언급했다. 최자는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가사가 이어졌다.
유재석은 "이건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 그냥 편지네"라고 반응했다. 최자와 설리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일종의 공개 애정표현이었던 셈.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가사를 쓴 것"이라며 한사코 부인했다.
최자는 14살 연하인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설리는 최근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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