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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빅토리아, 못 말리는 꽃게 사랑과 반전 입맛 공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9:07


오늘 tvN '수요미식회'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 꽃게를 소개한다. 28일(수) 밤 9시 40분 방송 예정.

특히, 오늘 '수요미식회' 꽃게 편에는 특별 게스트로 아이돌의 여신에서 대륙의 여신이 된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수요미식회' 녹화에 참여한 빅토리아는 한국에서 간장게장을 처음 먹어본 경험담과 꽃게에 대한 같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녹화 내내 "닭 뇌가 맛있다. 두부 같은 느낌인데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다"에 이어 "오리는 혀가 제일 맛있다"며 하드코어적인 반전 입맛을 드러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한, 오늘 방송에선 꽃게 사랑이 넘친 나머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진들의 색다른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현석 셰프는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꽃게 식당 방문 후기를 얘기하던 중 "꽃게탕이 정말 맛있더라. 통통한 꽃게 다리 아래쪽이 나오면 자동으로 아내에게 줬다"는 말로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MC 신동엽은 한 꽃게 식당에서 메뉴를 싹쓸이하는 먹성을 과시해 "식당 주인이 경악하며 제지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선 신동엽이 전현무에게 "걸그룹과 꽃게 식당을 갔다는 소문이 있다"고 추궁하자, 이에 전현무가 "수요미식회 식당에 간다고 하면 거부감 없이 다들 따라온다. 걸그룹 멤버들과 밥 먹는 비결은 '수요미식회'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세계의 이색 꽃게 요리와 꽃게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배 더 먹는 방법, 맛있는 꽃게 고르는 방법까지, 가을 꽃게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이 낱낱이 공개된다. 또 이현우가 "가을 한 줌 먹고 왔다"며 극찬한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식당' 등 꽃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질 예정이다.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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