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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메세지' 우에노 주리 "韓문화, 가족적인 분위기 같아 좋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6:42


28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28.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오빠' 호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우에노 주리는 '시크릿 메세지'에서 극 중 최승현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장면에 대해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관련 이벤트로 한국에 왔을 때 한국 남자들은 오빠라고 불러주면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에서 대본을 보니 그런 얘기가 나와서 '진짜였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우에노 주리는 "일본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다. 언니, 오빠라고 부르는 문화가 가족적인 분위기 같아서 좋더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아뮤즈),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정유미, 고수희와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이 작품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다.

'CF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박명천 감독과 단편영화 감독이자 CF감독으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미술, 촬영, 조명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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