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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출연자가 기획·연출하는 新예능 론칭…첫 타자 유세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0:21


유세윤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방송국의 시간을 출연자에게 판매한다면?"

tvN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신규 예능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가 이 기상천외한 질문을 실천에 옮긴다.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인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tvN이 출연진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은 tvN이 양도할 시간을 두고 경쟁을 펼치거나 협업을 하게 되며, 그렇게 탄생된 출연자들의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에 따라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된다. 큐시트 작성부터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출연자들이 스스로 리드하게 되며, 이를 통해 탄생한 기상천외한 콘텐츠들이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번뜩이는 천재성과 다재다능함의 아이콘인 개그맨 유세윤이 이번 프로그램의 출연자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세윤이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코너는 '쿠세스타on TV'. 올해 여름 개그맨 유세윤이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색 오디션 '쿠세스타100'을 브라운관으로 옮긴 콘텐츠다. 이른바 '쿠세'라 불리는 자신만의 창법과 목소리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션에서 외면받았던 개성 넘치는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

유세윤의 '쿠세스타on TV'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1분 내외의 노래 동영상을 찍어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예선 접수는 오는 11월1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작진은 유세윤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창조적 에너지를 가진 인물들을 출연자로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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