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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 CJ E&M이 주관하는 '2015 중국영화제'의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열기를 점점 더해가고 있다.
기존의 한중합작영화가 성공한 한국영화를 리메이크 하거나, 특정한 국가만을 메인 시장으로 놓고 기획된 데 반해 '20세여 다시 한 번'은 이례적으로 하나의 아이템으로 양국 시장을 동시 공략한 공동 기획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중국 현지 시장을 염두하고 기획한 작품이 한국 관객들의 관심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유쾌한 판타지가 주는 재미와 감동이 한국 관객들의 공감대를 유도한 것은 물론, '수상한 그녀'와 차별화 된 매력을 가진 '20세여 다시 한 번'에 대한 궁금증이 호기심을 자극한 것. 여기에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의 히로인으로 주목 받은 여배우 양쯔샨과 한국 관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EXO 전 멤버 루한, 꽃미남 배우 천보린(진백림)의 출연이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20세여 다시 한 번'은 전회 매진 사례에 이어 추가 편성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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