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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D-day! 웹툰 속 명장면들, 드라마로 어떻게 탄생할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0-24 10:22 | 최종수정 2015-10-24 19:14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오늘(24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할 1회 스포일러를 대방출했다.

'송곳'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지현우(이수인 역), 안내상(구고신 역) 등 배우들의 싱크로율은 물론 웹툰의 장면들이 드라마로 어떻게 재탄생될지 주목을 받아왔다. 따라서 원작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 생생하게 담겨져 있는 사진 속 장면들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이 야채청과 파트 직원들과 조례를 하는 장면은 마트 내 그의 위치나 직원들 사이에서 평판을 잘 보여주는 대목. 뿐만 아니라 반듯한 옷매무새와 가르마 등의 외형적인 면에서 캐릭터의 성격까지 짐작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안내상이 맡은 구고신이란 인물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중국집 사건'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웹툰 속에서도 가장 첫 장면으로 구고신(안내상 분)이 떼인 임금을 대신 받아주기 위해 법을 줄줄이 읊는가 하면 압박까지 가하는 등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지현우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푸르미마트 부장 정민철 역의 김희원과 외국인 점장 갸스통(다니엘 분)도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비주얼로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는 상황.

이 외에도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파고든 수많은 명장면들이 배우들의 열연과 만나 영상으로 탄생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에 올 가을 '송곳'이 안방극장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송곳'은 부당해고 지시를 받은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노동조합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난관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연대의 의미, 일생일대 사건에 부딪혔을 때 개개인의 심리 등을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미리보기로 기대치가 한껏 상승하고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오늘(24일) 밤 9시 40분에 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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