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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 벌이, 옆방 탈주 사건 '30분 만에 종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23 22:26


'삼시세끼 어촌편2' 벌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2' 벌이가 탈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사라진 벌이를 찾는 유해진, 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산체와 벌이가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벌이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이불까지 뒤졌지만, 벌이는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잠에서 깬 박형식과 제작진까지 나서서 찾게 됐다.

그러나 벌이는 박형식이 잠들어있던 방 옷장 밑에 숨어있어 30분 만에 탈주 사건은 종료됐다. 벌이는 산체와 함께 있던 방의 방충망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 그 틈으로 힘겹게 빠져나가 박형식이 잠든 방까지 찾아간 것.

벌이는 박형식의 이불로 침투했지만, 의외로 고약한(?) 잠버릇의 박형식 때문에 옷장 밑으로 숨어들었던 것으로 확인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2'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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