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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2' 벌이가 탈주했다.
그러나 벌이는 박형식이 잠들어있던 방 옷장 밑에 숨어있어 30분 만에 탈주 사건은 종료됐다. 벌이는 산체와 함께 있던 방의 방충망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 그 틈으로 힘겹게 빠져나가 박형식이 잠든 방까지 찾아간 것.
벌이는 박형식의 이불로 침투했지만, 의외로 고약한(?) 잠버릇의 박형식 때문에 옷장 밑으로 숨어들었던 것으로 확인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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