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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적셨다.
이어 혼례를 앞두고 자신을 보쌈해 데려온 봉삼에게 연정의 마음을 고백한 조소사는 스스로 저고리를 벗으며 봉삼과 운명적인 하룻밤을 보냈지만 다음 날이 되자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다. 은인께서는 저를 잊어 달라. 저도 그럴 거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이다"며 애써 마음을 숨겨 보였다.
하지만 이후 혼례를 치르러 가는 가마 안에서 "서방님 다음 생에서라도 꼭 다시 만나자. 부디 큰 상인 되시라"며 봉삼의 성공을 염원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소사 보는 내가 다 마음이 아프더라', '한채아 눈물 흘리는데 내가 다 슬펐음', '진짜 조소사 캐릭터는 한채아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냐', '오늘 최고조로 몰입하면서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아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사의신-객주2015'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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