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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이 시청률 소폭 상승세를 그리며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마라도 박서방과 해녀장모 박순자 여사의 파란만장 부산 여행기가 그려졌다.
부산에 도착한 박서방과 해녀장모 박여사는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난생처음 지하철에 탑승한 박여사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박서방은 "지하철은 원래 신발을 벗고 타야 한다"며 농담을 건넸고, 박서방의 농담에 해녀 장모 박여사가 실제 신발을 벗고 지하철을 타며 웃음 폭탄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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