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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의병 전역, 입영통지서 10년간 받아…7개월 만에 제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21:29 | 최종수정 2015-10-21 21:29



최진혁 의병 전역

최진혁 의병 전역

배우 최진혁이 현역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한 가운데, 입대 전 그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최진혁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최진혁이 지난 16일자로 의병전역을 했다. 지난 3월 31일 육군 30사단으로 현역 입대해 군 복무 중이던 최진혁이 심각한 무릎연골손상으로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고,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아래 의병전역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 후 최진혁은 부대로 복귀해 복무를 이어가길 희망했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불가피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일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의병전역 했다"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복무를 마치고 싶어 했던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크며, 소속사로서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입대 전 최진혁의 마지막 공식 스케줄은 MBC FM 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 출연이었다. 당시 최진혁은 "입영통지서를 10년 동안 계속 받으니 느낌이 없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진혁은 'JYJ 김재중, 슈퍼주니어 성민과 같은날 입대한다'라는 질문에 "두 사람과는 전혀 친분이 없다. 하지만 다들 군생활 잘할 것이라 믿는다"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최진혁은 지난 3월 31일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이후 자대배치를 받고 군 복무중이던 최진혁은 지난 6월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끝에 의병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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