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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가 뜨거운 인기에도 불구하고 연장없이 가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신드롬급 인기에 '그녀는 예뻤다' 연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방송국과 배우들, 제작관계자들은 16부 마무리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녀는 예뻤다' 기획을 맡은 한희 드라마RnD센터장은 스포츠조선에 "드라마의 인기가 높으면 자연스레 연장 논의가 나오기 마련"이라면서도 "'그녀는 예뻤다'의 경우는 최시원도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배우들이나 작가, 제작진들도 연장을 하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모으고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이날 오후 10시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9회 말미에는 혜진(황정음)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한 성준(박서준)이 혜진을 향한 사랑을 깨달으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될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녀는 예뻤다' 후속인 '달콤살벌 패밀리'는 11월1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인 두 얼굴의 사나이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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