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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빠진 f(x), 27일 정규 4집으로 컴백 확정. 이번엔 어떤 모습?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11:30



걸그룹 f(x)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f(x)는 10월 2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4 Walls'(포 월즈)의 음원을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f(x)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기다려온 국내외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해 큰 인기를 얻었던 정규 3집 'Red Light'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f(x)는 매 앨범마다 독특하고 실험적인 콘셉트와 차별화된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대중과 마니아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독보적인 걸그룹인 만큼 이번에도 f(x)만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f(x) 멤버 모두 개별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엠버는 첫 솔로 앨범 활동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큰 인기를 얻었음은 물론 크리스탈과 빅토리아는 한국과 중국에서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쳤으며, 루나는 MBC '일밤-복면가왕'과 뮤지컬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재입증하는 등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매력을 인정 받아 f(x)의 활동 스펙트럼도 한층 넓힌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컴백 발표에 앞서 지난 20일 f(x) 공식 홈페이지(http://fx.smtown.com/), 페이스북 f(x) 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4 WALLS] AN EXHIBIT WED OCTOBER 21, 2015 08:00 PM'이라는 문구를 게재한 데 이어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위치한 장소 정보도 추가로 공개하며 전시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8시~12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f(x)의 컴백을 알리는 특별하고 획기적인 프로모션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x)의 정규 4집 '4 Walls'는 오는 27일 출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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