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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예능 초보' 명찰을 달고 시청자로 만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예능인'으로서의 이희준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칭 배우계의 보살'이라고 칭한 이희준은 "원래 화를 정말 못낸다. 다른 사람이 화를 나게 해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라며 나를 탓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자기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로봇에서 언성을 높이는 그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은 맡은 박종훈 PD는 이희준의 섭외 이유에 대해 "이희준 씨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더라. 그래서 할머니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고 예능에서 신선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PD의 말 처럼 이희준이 시골 어르신들과 친근하게 다다가 특별한 케미를 만들 수 있을지, 장동민의 말 처럼 '할매네 로봇'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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