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영재 발굴단'에 게스트로 출연해 '엄친아'의 면모를 드러낸다.
에릭남은 '영재 발굴단'과 함께하는 소감을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말하며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선보인다. 고등학교 시절 동양인 최초 학생회장을 지낸 경험과 미국의 수능시험인 SAT에서 800점 만점 중 750점을 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에릭남은 녹화 중 "꿈을 꿀 때도 3개 국어로 꾼다"면서 "남미 파나마에 잠깐 살았을 때는 스페인어로 꿈을 꿨다. 스페인어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 성대현은 "나도 미국에 살 때 부시 대통령이 나오는 꿈을 꿨다. 그런데 꿈속에서 부시가 한국말을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릭남은 '영재 발굴단'에 출연한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이 친구들이 할리우드 스타들보다 더 대단한 것 같다"며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에릭남을 놀라게 한 강태공 소녀 김민서 양과 뛰어난 공간감각 능력을 갖춘 김홍석 군의 사연은 오늘 저녁 8시 55분 SBS '영재 발굴단'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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