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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수지, 단아한 한복 자태 "진채선 입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0 15:34 | 최종수정 2015-10-20 15:35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영화 '도리화가' 속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20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채선 입니다. #도리화가. 11월25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도리화가'에서 선보인 한복을 입고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옅은 메이크업에도 불구하고 결점 없는 도자기 피부를 과시 중인 수지는 5대5 가르마로 단정히 빗어 넘긴 머리스타일에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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