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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의 생애 첫 솔로싱글 'F/W'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요즘따라 10년 만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연예인이 된 것만 같아", "오늘따라 거울에 비친 내 얼굴엔 김이 묻었네 잘생김"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 역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2'를 통해 인지도 급상승 중인 슬리피가 느끼는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한 것.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슬리피만의 매력이 십분 살아나는 대목이다.
지난 5월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진가를 인정받은 백아연의 청량한 목소리와 감각적인 슬리피의 랩핑이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 곡 '기분탓'과 얼마 전 Mnet 'Show Me The Money 4'에서 우승을 차지한 랩퍼 베이식이 피쳐링을 맡은 수록곡 '이태원역 2번출구'는 현재 각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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