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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유치장에서 국밥 먹방 "평생 여기서 썩을 것 같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20 00:30


정수기 설계도 유출로 유치장에 가게 된 김민경이 국밥 먹방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 에서 유치장에 갇힌 강세나(김민경)는 국밥을 열심히 먹으며 "걱정마 강세나 뱃속 편히 먹다보면 회장님(이정길)이 꺼내주실거야" 라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송아(윤세아)는 자신의 어머니 홍정옥(양금석)이 기억잃게 한 것과 동생 진현아(진서연)를 물에 빠뜨린 것 모두 강세나의 짓이라는 것을 밝혔다. 강세나가 홍정옥을 쓰러뜨렸다는 증거가 담긴 USB를 제출하러 경찰서를 찾았다.

국밥을 그릇 채 들고 마시던 강세나를 본 진송아는 "속도 좋구나. 너 때문에 다친 사람이 몇명인데 어떻게 태연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 양심이 있다면 먹던 국이라도 다시 뱉어야 되는거 아니야?" 라고 물었다.

세나는 송아의 말에 "나 머리 끝까지 꼭지가 돌아버렸거든. 건드리지말란 말이야." 라고 씩씩거리며 국밥 그릇을 던졌다.

송아는 이런 세나를 보며 "네가 또 왜 이렇게 됐는지 반성은 안하고 또 남의 탓만 하고 있구나." 라며 일침을 놓았다.

세나는 소리를 지르며 "너 까불지마. 내가 평생 여기서 썩을 거 같아? 아버님이 보석으로 꺼내준다고 했거든?" 이라 말했고 진송아는 "뭐라고?그게 사실이야?"라며 충격을 받았다.

세나는 송아의 표정을 보고 비웃으며 "알았으면 그만 가봐" 라며 깍두기를 먹었다. 시청자들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강세나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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