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고심끝에 '히든싱어4'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민경훈은 "모창능력자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에 감동받아 출연을 결심했다"며, "회사 측에 '히든싱어'에 나가겠다고 말하니, 회사 관계자 중에 기뻐서 우는 분도 계셨다"는 말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2년 지기 버즈 멤버들은 녹화 초반 "모든 라운드 맞힐 자신 있다"며, "숨소리도 다 알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만만함도 잠시 1라운드 첫 소절부터 충격에 빠진 멤버들은 1라운드부터 표가 갈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진짜 민경훈'이 누군지 찾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본 민경훈은 "내가 멤버들 앞에서 10년 넘게 노래를 했는데, 이렇게까지 못 찾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내보였다.
데뷔 12년, 시간의 흐름 속에 변화된 창법으로 많은 부담과 고민이 있었던 민경훈. 그 부담을 무릅쓰고 고심 끝에 출연한 민경훈의 운명은 10월 17일(토) 밤 11시,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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