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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tvN '삼시세끼'에서 막내 박형식의 본격적인 섬 생활 적응기가 펼쳐진다.
특히, 중년부부는 순진한 박형식을 놀리는 재미에 갈수록 깊게 빠져들며 웃음을 선사한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취하면서 "힙합그룹을 결성했다"는 폭탄 선언으로 박형식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그룹 이름은 '투추리'. 곧 앨범 낼 거야"라며 댄스까지 보여주는 환상 호흡 중년 부부의 연기에 박형식은 해맑은 반응으로 미소를 안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도 사흘만에 함께 낚시에 나선 유해진과 박형식의 모습, 고양이 '벌이'를 위해 유해진이 직접 만든 '캣타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숯불 놀래미 구이와 수타 칼국수 등 조리법을 가리지 않는 차승원의 활약상을 비롯해, 그에게 닥친 위기의 요리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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