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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함께 가상부부생활을 시작하게 된 김숙이 처음부터 덜컥 겁을 집어먹었다.
이어 워낙 오랜 시간동안 개그계의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냈던 터라 도저히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식 '쇼윈도 부부'로 극적 합의하는가하면, '아침 식사 꼭 차려주기' '변기 뚜껑 올리고 볼일 보기' 등 세부조항을 써 넣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여느 신혼부부와 달리 '달달함'을 과시할만한 조항은 전면 생략했다. 오히려 '커플 티셔츠 및 손깍지 금지' '절대 사랑에 빠져선 안 됨' 등 '정 떨어지는' 조항이 많아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다 '이를 어길 시 1억 1000만원' 등 벌금까지 내걸어 지켜보는 이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방송은 15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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