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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강현수 "노래 부르면 관객들이 '박경림' 외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17:50


'올드스쿨' 강현수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강현수가 과거 박경림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코너 '월.월.추'에는 강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현수는 과거 '목표달성 토요일-동거동락'에서 박경림의 썸남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과 관련해 "노래를 부르러 가면 노래를 들어주지 않고 박경림을 외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현수는 "당시 박경림과 친해서 그런 모습이 재밌게 나와서 좀 더 방송에서 이어가자고 이야기한 건데 길어지니까 뭐라고 하시더라"며 "그냥 재미로 한 거였다. 재밌고 친하니까 한 건데 시청자들은 너무 오바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강현수는 "'동거동락'에서 허당 캐릭터였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도 조금 있다"며 "그때 당시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가수로는 잘 안 보는 시기였던 것 같다. 예전에는 이미지가 한번 굳어지면 바꾸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현수는 최근 tvN 드라마 '울지 않는 새', MBC '딱 너 같은 딸' OST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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