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아름다운 퇴장으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
어제(11일) 방송된 MBC 예능<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신소율이 부사관 학교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독거미대대 최종선발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잠깐의 정적 후 신소율은 제일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퇴장하였고 다시 한번 도전의지를 물어보는 초마녀 소대장의 질문에 결심한 듯한 얼굴로 자진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신소율은 "이렇게 못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이것도 이기지 못하는 내가 독거미대대에 갈 자격이 있나 부끄러웠다"며 솔직한 속마음과 함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소율 자진 포기하는 모습도 장해 보여', '소율누나 말도 예쁘게 한다', '소율언니 이제 고생 끝이네', '소율누나 그 동안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소율이 저질체력에도 불구하고 최강 열정을 보여줬던 MBC 예능<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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