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 김나영 박소담 강혜정 치타 <사진=스포츠조선DB> |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많은 여성들은 긴 머리가 짧은 머리에 비해 어떤 얼굴형도 커버할 수 있는, 나름대로 안전한(?) 스타일이라 선호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긴 머리만을 고집하는 것이 촌스러울 수도 있는 시대가 왔다. 특히 긴 머리가 아니면 외모를 망칠 것 같다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다수의 여성에게 도전 정신을 불태우게 하는 건 바로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 스타들. 게다가 최근에는 단발도 아닌 과감한 쇼트커트를 아름답게 소화하는 여자 스타들이 더욱 많아졌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의 긴 머리 고집을 박살 내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쇼트커트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대표 여자 스타들을 알아보자.
|
고준희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
|
◆ 짧은 머리의 지존 고준희
고준희는 긴 머리 시절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대표적인 짧은 머리 스타로 자리 잡았다. 오죽하면 대표작이 단발머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뇌리에 박히는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독하게 잘 어울려서 득이 된 단발머리가 독이 될 뻔한 시기에 고준희는 과감한 쇼트커트 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고준희의 작은 얼굴과 아름답게 쭉 뻗은 긴 목선은 쇼트커트에 최적화. 또한 고준희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역할과 꼭 맞아 떨어지게 중성적 매력보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키며 쇼트커트의 러블리함을 살렸다.
|
김나영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
|
◆ 시크한 패셔니스타 김나영
명랑·쾌활하던 방송인 김나영이 언젠가부터 패셔니스타로 등극하면서 그녀에게선 이제 시크함을 뗄 수 없다. 김나영은 해외 셀럽이나 어울릴 것 만 같았던 반삭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 됐다. 최근 다시 머리를 짧게 자른 김나영은 금발에 도전,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
박소담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
|
◆ 풋풋한 소녀 박소담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박소담은 쇼트커트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어울리는 쇼트커트에 헤어밴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귀여운 스타일을 강조했다. 또한 박소담의 해맑은 눈웃음은 시원시원한 쇼트커트의 매력을 한껏 더 살리며 순수한 소녀 그 자체의 느낌을 준다.
|
강혜정 <사진=보그> |
|
◆ 내추럴 보이시 강혜정
"애 엄마 맞아?"라는 표현이 딱 맞는 최강 동안 외모를 뽐내는 강혜정도 최근 쇼트커트 대열에 합류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염색 헤어로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했고, 달걀형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작은 얼굴이 더 작아보이는 효과까지 냈다. 또한 머리를 꾸미지 않은 손질하기 쉬운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
치타 |
|
◆ 센언니 끝판왕 치타
치타는 웬만한 남자보다도 짧은 쇼트커트 스타일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여기에 함부로 따라 할 수 없는 진한 메이크업과 무대 위 카리스마는 쇼트커트의 중성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부각시키며 독보적인 '센 언니' 포스를 완성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