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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 최고 사양의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을 우리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레이저 전용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영사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은색 도료를 사용하는 일반 실버 스크린과 달리 레이저 전용 스크린은 화이트 도료를 사용함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선사한다. 도료에 사용하는 입자 크기도 일반 스크린 대비 두 배 이상의 작아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레이저 빛의 불균질성으로 화면에 작은 반점이 보이는 스펙클링 현상(Speckling pattern)을 완벽히 차단한다. 아울러 스크린의 균일도(Uniformity) 역시 일반 스크린 대비 3배 이상 높아 어느 좌석에서도 동일한 퀄리티로 감상할 수 있다.
CJ CGV가 도입하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은 3D 영화에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 그 어떤 영화관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영상 품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3D 영화 관람 시 흔히 나타나는 어지러움 증상도 거의 느낄 수 없다. 이는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일반 3D 영사 시스템과는 달리 한 단계 진화한 '컬러분할' 방식의 3D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CJ CGV는 최고의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을 CGV영등포 스타리움에 첫 설치한다. 2009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스크린(31.38mX 13.0m)으로 등재되었던 상영관이다. 여기에는 소닉티어 30.2채널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월등한 사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결국 최고의 영사 시스템과 오디오 시스템이 만나 3S(Screen, Sound, Seat) 진화의 절정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CGV 영사기술팀 박노찬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프리미엄 영상과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CGV영등포 스타리움을 시작으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 그 밖의 중대형 상영관에 순차적으로 레이저 토탈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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