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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베테랑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高)의 사랑'에 합류해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한다. 가상결혼 프로그램 최초의 개그맨 부부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면서 발생하게 될 자연스러운 웃음 역시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촬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정수가 밝힌 이상형은 '키 크고 늘씬한 여자'. 김숙은 '과묵한 남자'를 원했다. 이처럼 이상형과 판이하게 다른 이와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두 사람의 '건조한 로맨스'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위기를 맞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윤정수와 알뜰한 여자 김숙이 부부가 돼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15년 넘게 개그계 선후배로 지낸 윤정수와 김숙이 남편과 아내라는 새롭고 어색한 관계에 놓이며 웃음을 준다. 어쩔수 없이 담백해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 역시 의외의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문숙-김범수 부부와 장서희-윤건 등 기존 출연자들은 8일 방송을 끝으로 가상결혼생활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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