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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민호 "박소담과의 키스신 지금까지 가장 진해…민망했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9:39 | 최종수정 2015-10-05 19:40



'처음이라서' 민호

'처음이라서' 민호


'처음이라서' 민호가 박소담과의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TV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최민호(샤이니),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호는 박소담과 키스신에 대해 "일단 키스신 같은 경우는 민망한 부분이 있다"면서 "촬영했던 것 중에 가장 진하다. 본방사수 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매회 쭉 나오냐?"는 질문에 "그렇게 쉬운 남자는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박소담은 "우리가 동갑내기 친구라 편하게 지냈는데 가까워지다 보니 떨렸다. 키스신 할 때 팬들도 팬들이지만 민호라는 친구를 만나는 게 정말 떨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소감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안심시켜 주면서 더 재미있게 농담도 해줘서 민호 덕분에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 투닥투닥하며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민호가 잘 이끌어줘서 고마웠다"며 최민호에게 감사의 말을 덧붙여 제작 발표회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극중 최민호는 금수저를 문 자뻑남 윤태오로 나선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거창한 꿈도, 야망도 없이 오늘이 재밌으면 되는 스무살로, 그의 첫사랑인 한송이가 가장 큰 문제인 인물이다. 또 최근 영화 '베테랑', '사도'에 연거푸 출연하며 주목받은 박소담은 윤태오의 첫사랑이자 경제난으로 윤태오네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사는 알바퀸 한송이로 변신한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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