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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쌍팔년도 중심에 선 다섯 청춘 포스터 공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1:02 | 최종수정 2015-10-05 11:02

tvN_응답하라 1988_골목친구 포스터_저용량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9월 말 공개한 포스터에 이은 두 번째 포스터로, 어렸을 적 뛰어 놀던 골목을 배경으로 선 다섯 명의 청춘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80년대~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한번쯤 타 봤을 추억의 말타기 기구 앞에 선 다섯 청년 이동휘,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골목은 그대로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이들은 바가지머리에 5대5 가르마, 스톤 워싱 청바지 등 촌티 나는 복고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피어날 쌍팔년도 식 우정과 사랑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올 하반기 편성 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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