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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net '슈퍼스타K7' 케빈 오와 자밀 킴이 환상의 하모니로 명콤비 탄생을 알렸다.
시즌2에서는 슈퍼위크 때부터 절친했던 허각과 존박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박빙을 벌였다. 당시 허각과 존박은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로 맞붙었고, 허각이 탈락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올라온 허각은 운명의 라이벌 존박과 결승에서 또 한 번 붙게 됐고, 우승을 차지하며 역전승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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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5의 'She will be loved'를 선곡한 케빈 오와 자밀 킴은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과 연습 방식 때문에 충돌했다. 하지만 케빈 오는 이론에 약한 자밀 킴을 위해 간단한 편곡을 유도했고, 자밀 킴은 지친 케빈 오를 배려하는 등 서로 노력하며 마음을 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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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력의 결과 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수 있었다. 케빈 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자밀 킴의 매력적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의 곡이 완성됐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극목하고 환상적인 화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김범수는 "이건 감동을 넘어선 수준이다"라며 "내 음악 인생에서 받은 새로운 영감 중의 하나"라며 극찬했다. 성시경은 "편곡은 직접한거냐, 나는 슈퍼스타K7 심사위원 못하겠다, 완전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고, 결국 빈 오와 자밀 킴의 라이벌 미션에 대한 결과 발표는 다음 주로 미뤄졌다.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합격의 기쁨을 가져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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