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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표절논란'과 '불통논란'에 휩싸인 윤은혜가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2' 하차를 앞두고 제작진에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하고, 평범한 소녀처럼 남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를 많이 사귀는 평범한 일상을 누리겠다"고 소망했다.
윤은혜는 중학교 3학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 막내로 연예계에 발을 담갔다. 18세는 걸그룹으로 한참 활동했던 시기. 이후 2006년 출연한 MBC 드라마 '궁'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윤은혜가 무명시절을 똑같이 겪고 있는 중국 신인의 모습을 직접 찍어주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윤은혜 너무 열심히 하는거 아닌가요"라고 칭찬했다.
윤은혜는 오는 10월 3일 방송에서 중국의 라이징 스타 화신우를 '남신'으로 초대,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입혀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윤은혜는 이날 국내 한 매체에 '여신의 패션2'가 끝나면 '여신의 패션3'에는 출연하지 않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대해 한 중국전문가는 "'여신의 패션2'는 프로그램 자체가 한국 스타 윤은혜에 집중하고 있다"며 "윤은혜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서 부와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하차를 확정한다면 국내 팬들의 여론도 완전히 배제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지난 8월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 의상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을 사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에대해 어떤 해명도 하지 않고 있어 '불통'으로 국내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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