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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슬기, 알고보니 연습생계 조상님 "크리스탈, 카이와 동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2:39 | 최종수정 2015-10-01 12:40


라디오스타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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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레드벨벳 슬기가 "크리스탈과 카이가 연습생 동기"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네 눈은 취향저격 변화무쌍' 특집으로 꾸며져 박경림, 진이한, 슬기, 그레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윤종신은 슬기에게 "연습생계의 조상님이라고 하더라. 동기가 크리스탈, 카이다. 동기들이 먼저 데뷔했을 때 마음고생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슬기는 "그렇진 않았다. 에프엑스 데뷔 때 연습생 생활 2년 정도 됐을 때였다. '더 열심히 해서 나도 데뷔해야지' 했는데 7년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던 규현은 "연습하러 갈 때마다 슬기가 있었다"며 슬기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특히 슬기는 연습생 생활 중 해본 일탈을 묻는 질문에는 "연습생들이 자주하는 일탈이 있다. 한강에 운동하러 간다고 해서 라면 먹었다. 원래 먹으면 안 된다. 라면 먹고 자전거 탔다"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은 "완전 수채화네 수채화야"라며 슬기의 바른 생활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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