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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부터 믹스 마스터링에 이르는 음악 제작의 모든 과정을 한 사람이 해낸 이른바 '원 맨 올 메이드 앨범'이 나와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원 맨 올 메이드' 이자 '원 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투포케이의 4집 앨범 콘셉트는 '날라리'이다.
투포케이 4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날라리'를 비롯해, 총 5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요즘 외국에서 핫한 트랜드 장르로 주목받는 Festivel EDM의 힙합곡 '날라리'는 신나는 사운드와 멜로디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며 중독성을 더해주는 강렬한 댄스음악이다. 멤버 대일이가 쓴 가사는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불량스럽고 반항적인 날라리의 겉모습과 달리, 따뜻하고 외로운 내면을 지닌 한 날라리 남자와 순수하고 마음씨 착한 한 여자의 '썸'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이다.
이밖에도 투포케이의 로망을 천국에다 비유한 가사와 박진감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독특한 힙합곡 '천국이야', 이별의 아픔과 후유증을 경쾌한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로 표현해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한 '달려가', 여자를 사막의 오아시스와 있다가 사라지는 신기루라고 재미있게 표현한 POP EDM인 'OASIS', 그리고 지난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오늘 예쁘네'가 수록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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