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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주원(태현)이 살벌했던 갑·을 전쟁을 벗어나 천진난만한 '용팔이'의 모습으로 컴백한다.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하는 주원이지만 언뜻언뜻 스치는 그리움 가득한 얼굴은 그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음을 짐작케 하며, 최종회까지 단 2회 남은 '용팔이'에서 그가 기다리는 간절한 만남이 이뤄질지 여부를 주목케 한다.
주폭 아버지의 학대와 가난을 딛고 악착같은 의지로 의사가 됐지만, 갑이 되기는커녕 점점 더 을이 되는 현실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던 주원은 이후 그토록 염원하던 VIP 전용 의사로 살아가며 오히려 참혹한 갑들의 세상에 염증을 내왔던 터. 새로운 선택을 감행한 주원의 앞날이 과연 어떤 결론으로 맺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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