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과 최우식이 남녀주인공을 맡은 SBS 추석특집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극본 김은향 연출 박선호)의 첫 촬영 스틸 컷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식은 중학생 시절 미수에게 홀딱 빠져 미수의 학교로 전학까지 오는 무모하면서도 즉흥적인 인물 박동수 역을 맡았다. 그토록 좋아했던 미수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졌던 동수는 어느 날 운명처럼 미수와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의 첫 촬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스틸 컷의 극중 내용을 보면 미수와 함께 야외에 나온 것에 마냥 신이 난 동수와는 달리 미수는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에게는 사치처럼 되어버린 미래를 상상하다 동수와 이별을 결심하는 내용이다.
한편 최우식-경수진과 함께 유하준,전무송,서이숙,이용이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연기향연을 펼칠 SBS 추석특집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오는 26일(토)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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