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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다시 모여서 행복하다"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25 00:02 | 최종수정 2015-09-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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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영턱스클럽'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5/09/25/2015092601002904700203811.jpg' width=540>

'어게인' 영턱스클럽


'어게인' 영턱스클럽

90년대 인기그룹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무대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24일 방송된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이하 어게인)에서는 영턱스클럽이 히트곡 '정'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임성은, 한현남, 최승민, 박성현은 전성기시절 못지 않은 춤실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끝낸 후 인터뷰에서 임성은은 "너무 행복하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성현은 "무대 시작 전 1집 때 영상이 나왔는데 그걸 보고 임성은과 한현남이 당시 생각이 난 것 같다. 서로 눈물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최승민도 "임성은은 특히 1집만 활동하고 탈퇴해서 더욱 그런 기억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성은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다시 모여서 노래할 수 있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게인'은 90년대 최정상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무대를 20 년만에 되돌린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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