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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최대 규모의 통일콘서트인 '원케이(ONE K) 콘서트'가 10월 9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젊은 세대들에게 지난 1947년 만들어져 70여년간 불려오던 '우리의 소원'을 대체할 젊은 감각의 통일 노래로 제작된 '새시대 통일의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부르는 아이돌 K팝 스타들과의 교감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1100여 개 시민단체 및 해외동포가 중심이 된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건너온 외국인 등 총 4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K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셈.
콘서트 개최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18일, '원 드림 원 코리아'의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호흡을 맞춰 제작된 앨범은 타이틀 곡 '원 드림 원 코리아' 오리지널 버전과 양파, 나윤권의 듀엣버전과 MR버전 등 총 3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 곡은 이번 콘서트에도 참가하는 EXO 백현, 원더걸즈 예은, EXID 솔지, AOA 초아 등 K팝스타 22명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가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모든 곡은 소리바다,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다.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 공동대회장인 이갑산 대표는 "통일은 보수와 진보 등 진영논리를 뛰어 넘어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래"라며, "K팝의 감성이 담긴 새로운 통일 노래는 우리 청소년은 물론 전 세계 K팝 팬들에 통일의 필요성과 염원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조직위 홈페이지(www.1dream1korea.org) 또는 공식 페이스북(www.1dream1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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