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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조정석, 과거 노출연기 언급에 "수억 받아도 못 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5:39



'특종' 조정석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의 제작보고회가 2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조정석이 무대에 올라 자리에 앉고 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기자 허무혁(조정석)이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9.23/

'특종' 조정석

배우 조정석이 '특종'으로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지난 2014년 6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동료 송창의, 오종석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조정석은 "수백억을 줘도 못 하는 연기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노출 연기다. 몸매에 자신이 없어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 노출 연기를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드는 배우들의 모습을 봤는데 나는 그 고난이 겁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조정석은 9월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제작보고회에서 사회부 기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뉴스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이번에 맡은 역할이 사회부 기자라서 뉴스를 보면서 연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허무혁이란 인물이 사회부 기자이지만 사건 속에서 캐릭터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직업인 사회부 기자에 대해 자세하게 파고들지는 않았다"며 "뉴스를 보면서 그들의 말투와 짐작 가능한 생활을 따왔다"고 전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에 관한 일생일대 특종이 사상 초유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이 자신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22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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