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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장혁 "돈에 대해 밝은 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3:5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장혁이 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장혁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한식당에서 열린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기자간담회에서 "돈에 대해서 밝은 편이다. 왜냐면 돈은 긍정적인 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통해서 배운 점은 '돈은 밝아야 한다'는 거다. 어두운 돈 보다는 밝은 돈이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구나라는 걸 배웠다. 기본적으로 대본을 보면서 올바르고 곧은 내용이 많더라. 이 이야기를 누군가는 실천을 하고 누군가는 실천을 하지 못하는데, 그래서 돈을 다루는 것이 어려운 것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김주영 장편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폐문한 천가객주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먼동' '왕과 비' '태조 왕건' 등을 연출한 김종선PD와 '패션 70s' '국희' 등을 쓴 정성희 작가, '홍길동' '경찰특공대' 등을 집필한 이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등이 출연하며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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