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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민정 "민낯 연기, 검정칠 해서 마음 놓였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3:5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민정이 극중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로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한식당에서 열린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남장을 하면서 거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데, 어땠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래도 얼굴에 검정칠을 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여자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눈썹을 올린 눈과 아닌 눈은 굉장히 큰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전혀 안한다. 하지만 얼굴에 검정칠을 하다보니까 많이 묻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김주영 장편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폐문한 천가객주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먼동' '왕과 비' '태조 왕건' 등을 연출한 김종선PD와 '패션 70s' '국희' 등을 쓴 정성희 작가, '홍길동' '경찰특공대' 등을 집필한 이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등이 출연하며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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